전주시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약 한 달 간 이어온 ‘제1회 전주그림책도서전’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해외 초청작가인 다시마 세이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지난 3일 개막한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29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과 동네책방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1인 극장 등 그림책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다시마 세이조 작가는 ‘그림책과 다시마 세이조의 인생’을 주제로 전주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통역은 다시마 세이조 작가의 신간 ‘송이와 꽃붕어 토토’와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를 번역한 황진희 작가가 맡았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전주시립도서관 독서대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